미국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들. /사진=AP, 뉴시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들.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14일(미국시간)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공포지수를 나타내는 CBOE VOLATILITY INDEX는 뉴욕증시 마감 8분후 기준(한국시각 15일 새벽 5시 8분 기준) 16.40으로 4.79%나 상승했다.

CNBC는 "이날 뉴욕증시 투자자들이 15~16일(미국시간) 열릴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 회의에 촉각을 곤두세운 가운데 뉴욕증시에서는 비록 나스닥(+0.74%)과 S&P500(+0.18%)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다우존스 지수(-0.25%) 러셀2000 지수(-0.41%) 등은 하락하며 4대 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했다"고 전했다.

특히 S&P500 지수의 경우 최근 2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데 따른 고점 부담감 속에 이날 장중엔 하락세를 보이다가 정규장 거래 막판 몇분을 남기고 극적으로 상승 전환하며 3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을 정도로, 일부 지수의 경우 고점 부담감도 장중 부각됐다.

특히 근래 들어 나스닥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날 고점 부담감 속에 공포지수가 급등한 적이 있는데 이날에도 그런 흐름이 다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