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세공품. /사진=뉴시스.
금 세공품.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15일(미국시간) 국제 금값이 전일에 이어 또 하락했다. 국제 은값도 연일 하락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 51분 기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국제 금값은 온스당 1860.10 달러로 0.31% 하락했다.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 52분 기준 7월물 국제 은값도 1트로이온스당 27.77 달러로 0.98% 하락했다. 금값과 은값은 전일에도 0.5% 이상씩 하락했는데 이날 또 떨어졌다.

CNBC에 따르면 이날 이틀간의 일정으로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가 시작된 가운데 뉴욕증시와 뉴욕외환시장, 뉴욕상품시장 흐름은 위축된 모습을 나타냈다. 이날 뉴욕외환시장에서는 미국증시 마감 6분후 기준 달러인덱스가 보합수준을 나타냈는데 달러의 단기대체재인 금값은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 나스닥, S&P500 등 위험자산을 대표하는 3대 지수가 모두 하락했는데 안전자산의 상징인 금값도 떨어졌다. 익일 FOMC 결과 발표 이후의 외환시장, 뉴욕증시, 뉴욕상품시장 동향이 주목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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