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램리서치 홈페이지 캡처.
사진=램리서치 홈페이지 캡처.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21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섹터가 소폭 상승에 그치며 '상대적 부진' 흐름을 표출했다.

뉴욕증권거래소와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미국증시 반도체 관련주 흐름을 반영하는 VANECK VECTORS SEMI(반도체 ETF)는 247.58로 0.26% 상승에 그쳤다.

이날 다우존스(+1.76%) S&P500(+1.40%) 나스닥(+0.79%) 러셀2000(+2.16%) 등 주요 지수가 대부분 급등한 것에 비하면 이날 반도체 섹터 상승폭은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4대 지수 중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가장 덜 오른 가운데 역시 기술주에 속하는 반도체 섹터도 소폭 상승에 그쳐 눈길을 끌었다.       

이날 주요 반도체 종목 중에선 ISHARES PHLX SEMI(+0.37%) 램리서치(+0.97%%) 등의 주가는 소폭씩 상승한 반면 자일링스(-3.33%)의 주가는 급락했다.

이날 미국증시 마감 2분후 기준 10년물 미국 국채금리가 1.490%로 직전 거래일의 1.450% 대비 급등한 가운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와 역시 기술주에 속하는 반도체 섹터가 상대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고 CNBC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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