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순매수, 코스닥 강보합 마감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2일 코스닥 지수가 개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종목 장세가 이어진 가운데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개별 이슈에 따라 등락이 엇갈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일 대비 1.95% 하락한 12만400원을 기록했고 셀트리온제약은 등락 없이 16만6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처셀 주가는 줄기세포 치료제 기대감 속에 24.43% 치솟으며 코스닥 시총 25위로 올라섰다. 줄기세포 관련주로 꼽히는 차바이오텍도 9.31% 껑충 뛰었다. 콜마비앤에이치(0.20%) 등이 상승했다. 

에이치엘비(-3.85%), 알테오젠(-0.76%), 박셀바이오(-0.33%) 등은 하락했다.

코로나 관련주 가운데 에스티팜(1.18%), 유바이오로직스(1.71%), 강스템바이오텍(4.58%), 소마젠(1.18%) 등이 상승했다. 반면 씨젠(-4.02%), 제넥신(-0.93%), 셀리버리(-2.06%), 현대바이오(-2.25%) 등은 하락했다. 또 제놀루션(-5.20%), 바이오니아(-5.13%), 수젠텍(-4.95%), 바디텍메드(-4.71%), 휴마시스(-3.70%) 등도 미끄럼을 탔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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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주에서는 SK머티리얼즈(0.25%), 리노공업(0.77%), 솔브레인(0.43%), 실리콘웍스(5.05%), 고영(2.00%), 에스에프에이(1.22%) 등이 상승했다. 원익IPS는 등락 없이 마감했고 티씨케이(-0.85%), 동진쎄미켐(-3.25%) 등이 하락했다. 중소형주 중 주성엔지니어링(6.07%), 엑사이엔씨(5.77%), 텔레칩스(3.69%), 다믈멀티미디어(2.94%) 등이 급등했다.

에코프로비엠(-2.11%), 엘앤에프(-1.52%), 천보(-0.63%) 등 2차전지주들이 하락했다.

덱스터(8.48%), 지니뮤직(4.79%) 등 일부 엔터테인먼트주들이 껑충 뛰었다.

건설경기 기대감 속에 삼표시멘트 주가가 8.38% 급등했다. 

개별종목 중 삼성머스트스팩5호는 4거래일째 상한가를 이어갔다. 코세스, 옵티시스, 넥스턴바이오 등이 나란히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CJ ENM(0.46%), 스튜디오드래곤(0.93%), 파라다이스(1.61%) 등이 상승한 반면 카카오게임즈(-0.18%), 케이엠더블유(-0.70%), 컴투스(-0.15%), NHN한국사이버결제(-4.18%)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57포인트(0.06%) 오른 1011.56으로 마감했다. 개인이 2277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46억원과 280억원을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15억8631만주, 거래대금은 11조1780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4종목 포함 676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625종목이 내렸다.

한편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3.09포인트(0.71%) 상승한 3263.8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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