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물산
사진=삼성물산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24일 "국내 건설업체 중 처음으로 빌딩정보모델링(BIM) 국제표준인 'ISO 19650'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이 표준은 영국왕립표준협회(BSI)가 제정한 것으로 지난 2018년 8월 국제표준으로 정식 발행됐다. 아울러 ISO 19650 인증은 BIM 분야 정보요구사항, 프로젝트 사례 등 총 26개 분야에서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야 획득할 수 있다.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150여개의 기관과 업체만이 이 인증을 획득했을 정도다.

삼성물산 측은 "지난 2010년 BIM 전담팀을 발족한 뒤 BIM 역량 강화를 적극 추진해 왔다"면서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입찰, 설계, 시공에 이르기까지 프로젝트 전 과정에서 글로벌 수준의 BIM 정보관리 능력, 표준화된 기술과 품질, 전문기술인력 역량 등을 국제시장에서 공식 인정받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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