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민금융진흥원
사진=서민금융진흥원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서민금융진흥원(이하 서금원)은 25일 "전날 서금원 노동조합 창립기념 1주년을 맞아 서울시내 봉제 사업장 2곳을 방문해 노후화된 조명을 교체해주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서금원에 따르면 이번 활동에는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이재진 위원장,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서민금융진흥원지부 김영신 지부장,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 서금원 직원 등 노사가 함께 참여했다.

서금원 측은 "봉제업의 특성상 조명이 밝아야하나 영세사업장의 경우 비용 부담의 이유로 노후화된 조명을 그대로 사용해왔다"면서 "이에 서금원 노조 등은 LED전등 800만원 상당을 구매 후 우분투재단을 통해 기부했다"고 전했다.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서민금융진흥원지부 김영신 지부장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서민을 지원하는 기관의 노동조합으로서 영세 봉제사업장의 근로 환경 개선을 지원하게 되어 더욱 뜻깊은 행사였다"면서 "앞으로도 타 노동조합과의 연대를 통해서 노동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계문 서금원 원장은 "노조 창립기념일을 맞아 노사가 함께 사회공헌활동을 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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