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러. /사진=뉴시스
미국 달러.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25일(미국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는 미국달러가치가 장중 약보합 수준에서 움직였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미국증시 마감 10분전 기준(한국시각 26일 새벽 4시 50분 기준) 미국달러 대비 유로화의 가치는 1.1939 달러로 0.08% 상승했다. 달러 대비 파운드화 가치는 1.388 달러로 0.30% 하락했다. 엔-달러 환율은 110.78 엔으로 0.07% 하락했다.  엔-달러 환율이 낮아졌다는 건 달러 대비 엔화의 가치가 절상됐다는 의미다. 같은 시각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달러화의 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1.79로 0.02% 하락했다.

이날 공개된 미국의 5월 근원 PCE물가가 전년 동기 대비 3.4% 상승하며 1992년 해당 통계 집계 이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인플레이션 지표가 주목받았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하지만 이같은 PCE 물가는 시장 예상치에는 부합하는 수준이다. 이런 가운데 이날 미국달러의 가치는 장중 약보합 흐름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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