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테슬라 전기차 공장. /사진=AP, 뉴시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테슬라 전기차 공장.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25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나스닥100 지수는 1만4345.18로 0.14% 하락했다.

나스닥100이란 미국증시 상장사 중 우량 기술주 100개를 모아 만든 지수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이날 미국증시 마감 2분후 기준 10년물 미국 국채금리가 1.524%로 전일 같은 시각의 1.490% 대비 크게 높아지는 등 미국 주요 국채금리가 이날 모두 뛰었다"면서 "국채금리 급등이 주요 기술주들에 타격을 가했다"고 전했다.

이날 주요 종목 중 JD닷컴(+4.45%) 바이두(+4.04%) 아메리칸 일렉트릭(+2.32%) MONSTER BEVERAGE(+2.20%) 이베이(+2.00%) 마이크론(+1.80%) 넷플릭스(+1.74%) SIRIUS XM RADIO(+1.72%) 부킹 홀딩스(+1.58%) COPART INC(+1.44%) 일루미나(+1.41%) 등의 주가는 상승하며 나스닥100 하락폭을 제한했다.

반면 트립닷컴그룹(-2.80%) 시놉시스(-1.76%) 브로드컴(-1.67%) APP.MATERIALS(-1.50%) MATCH GROUP(-1.39%) 아마존(-1.38%) ASML HOLDING(-1.26%) 페이팔 홀딩스(-1.23%) 자일링스(-1.19%) 테슬라(-1.17%) 달러 트리(-1.00%) 엔비디아(-0.91%) 등의 주가는 줄줄이 하락하며 나스닥100 지수를 짓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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