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성장주 크게 오르며 다른 주식까지 더불어 끌어올려

나스닥 성장 모멘텀주들이 일제히 급등했다. 인터넷, 바이오, 전기차, 중소형주 할 것 없이 성장주들이 모두 껑충 뛰었다. 덕분에 뉴욕증시는 2거래일 연속 상승랠리를 펼쳤다.

19일(미국시각) 뉴욕증시에 따르면 이날 나스닥 지수가 크게 올랐다. 인터넷 성장주들이 급등세를 연출한 덕분이다. 아울러 이같은 나스닥 성장 모멘텀주들의 급등은 다른 주가까지 더불어 끌어 올렸다.
 
이날 나스닥 인터넷지수는 무려 1.55%나 올랐다. 트립어드바이저와 넷플릭스의 주가가 급등했다. 넷플릭스는 무려 4.18%나 뛰었다. 페이스북 주가 역시 59.21달러로 2.05% 급등했다. 구글 주가도 1.99% 상승했다. 
 
나스닥 바이오테크지수는 2419.92로 1.45% 상승했다.
 
러셀2000지수도 1114.43으로 1.04% 올라 그간의 나스닥 중소형주 부진을 말끔히 씻어냈다. 
 
테슬라모터스의 주의 주가도 크게 올랐다. 196.01달러로 2.32% 급등했다.
 
이같은 나스닥 모멘텀주 급등은 미국 시장 일각에서 여전히 ‘성장주 경계론’을 제기하고 있는 가운데 이뤄진 것이어서 향후 흐름이 주목된다. 게다가 최근 나스닥 성장주들은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이날 다우지수는 1만6511.86으로 0.13% 상승했고 나스닥지수는 4125.82로 0.86% 껑충 뛰었다. S&P500지수는 1885.08로 0.38%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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