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오스트리아 본사. /사진=AP, 뉴시스.
OPEC 오스트리아 본사.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30일(미국시간) 장중 국제 유가가 상승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 20분 기준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물 미국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73.52 달러로 0.74% 상승했다. 미국 동부시각 오후 2시 29분 기준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사고 팔린 8월물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5.13 달러로 0.49% 상승했다. 

원유시장에선 1일(유럽시간)로 예정된 사우디, 러시아 등 OPEC+ 주요 산유국 장관급 회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미국 주간 원유재고가 4억5234만2000 배럴로 전주 대비 671만8000 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런 가운데 이날 장중 유가가 오름세를 나타냈다.

유가 상승 속에 이날 미국증시 장중 S&P 에너지 섹터가 껑충 오르며 일부 지수에 훈풍을 가했다고 CNBC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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