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모레퍼시픽
사진=아모레퍼시픽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이하 아모레 연구원)이 '초박막 웨어러블 피부 측정 기기'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아모레 연구원은 2일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연구팀과 공동 연구·개발한 이 기기의 관련 내용을 지난달 30일(미국시간)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발표했다"고 전했다.

아모레 연구원에 따르면 이 기기는 외부환경이 변화해도 장기간 안정적으로 피부 상태를 측정할 수 있다. 지난 2018년 MIT에 연구원들을 파견해 다양한 소재로 얇고 유연한 반도체 필름 제조 기술을 개발한 연구팀과 협력했다. 특히 3년여에 걸쳐 진행한 공동 연구를 통해 땀구멍과 유사한 천공 패턴화를 적용해 착용감이 느껴지지 않는 수준의 초박막 웨어러블 피부 측정 기기를 개발하기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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