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전경. /사진=뉴시스.
전북은행 전경.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전북은행은 5일 "ESG 경영을 지속 강화한다"면서 "그 일환으로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고려한 '비건 프라이데이'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북은행에 따르면 '비건 프라이데이' 운영과 관련해 매주 금요일 본점 구내식당에서는 저탄소 식단인 채식 위주의 메뉴가 차려지는 등 저탄소 식단을 강화한다. 생산·유통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이 많은 육류 대신 식물성 단백질을 중심으로 식단을 운영키로 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그간에도 대부분의 식자재를 지역 농산물로 구입하고 있어 식자재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 저감은 물론 코로나19 이후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태왔다"면서 "식습관의 변화로 육류 섭취가 많은 요즘 ESG 경영의 일환으로 육류 대신 채식 위주의 식단으로 임직원의 건강과 환경을 모두 지키는 '비건 프라이데이'를 계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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