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일링스 페이스북 캡처.
사진=자일링스 페이스북 캡처.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8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섹터가 급락했다. 코로나 재확산, 미국 주간고용지표 악화 등 경제 회복을 가로막는 요인이 여럿 불가진 가운데 반도체 섹터가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뉴욕증권거래소와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미국증시 반도체 관련주 흐름을 반영하는 VANECK VECTORS SEMI(반도체 ETF)는 252.69로 1.34% 하락했다. ISHARES SEMICONDUCTOR ETF도 437.17로 1.28% 떨어졌다. 주요 반도체 종목 중에선 램리서치(-1.23%) 자일링스(-2.67%) 등의 주가가 고개를 숙였다. ASML HOLDING(-2.39%) 엔비디아(-2.30%) 등의 주가도 하락세를 피하지 못했다.

CNBC는 "코로나19 재확산 속 올림픽을 앞둔 도쿄의 비상사태 선언, 미국의 주간 고용지표 악화(지난주 미국 실업보험청구자수가 37만3000명으로 전주 대비 2000명 증가하고 월스트리트저널 전망치 35만명 크게 상회) 등 여러 불확실성 요인이 부각된 가운데 이날 반도체 섹터도 급락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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