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모더나 본사 연구원. /사진=AP, 뉴시스.
미국 모더나 본사 연구원.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14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나스닥100 지수는 1만4900.44로 25.90포인트(0.17%) 상승했다.

나스닥100 이란 미국증시 상장사 중 우량 기술주 100개를 모아 만든 지수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이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하원 금융위원회에 출석해 현재의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바꾸려면 경제가 더 개선돼야 한다는 말을 했다"면서 "파월 의장의 시장 친화적 발언이 뉴욕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고 나스닥100도 상승 마감했다"고 전했다.

이날 주요 종목 중에서는 모더나(+4.89%) 애플(+2.41%) 퀄컴(+1.82%) 등의 주가가 껑충 오르면서 나스닥100 상승을 주도했다. 여기에 ROSS STORES(+1.81%) 룰루레몬(+1.68%) 시스코 시스템스(+1.44%) ASML HOLDING(+1.43%) 넷플릭스(+1.34%) 아메리칸 일렉트릭(+1.10%) CDW(+1.09%) 등의 주가도 오르면서 나스닥100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반면 PELOTON(-5.42%) ZOOM VIDEO(-4.70%) ILLUMINA(-4.67%) DOCUSIGN(-2.91%) OKTA INC(-2.81%) PINDUODUO INC(-2.79%) 테슬라(-2.27%) 엔비디아(-2.02%) 등의 주가는 하락 마감하면서 나스닥100 상승폭을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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