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사진=AP, 뉴시스.
미국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21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 급속 확산 속에 주요 백신 기업 주가가 대부분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고 미국 경제방송 CNBC가 전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주요 코로나 백신 기업 주가 흐름을 보면 존슨앤존슨(+0.62%) 모더나(+4.48%) 바이오엔테크(+5.89%) 등의 주가가 상승 또는 급등했다. 화이자의 주가는 0.07% 하락했다.

CNBC에 따르면 엔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 소장은 미국 등에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급속 확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코로나 백신이 델타 변이 바이러스를 방어하는 데 큰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파우치의 백신 효능 강조 속에 이날 화이자를 제외한 대부분의 코로나 백신 관련주들이 상승했다고 CNBC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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