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두 베이징 본사. /사진=뉴시스
바이두 베이징 본사.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23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는 중국 관련 기술주들이 비명을 질렀다. 규제 강화 여파다. 미국증시서 일부 종목의 퇴출 위기도 부각됐다. 미-중 관계 악화 속 최근 중국 기술주들이 뉴욕시장에서 직격탄을 맞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와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중국 기술주에 대한 엄중 규제 이슈가 다시 부각되면서 GAOTU TECHEDU INC(GOTU)의 주가가 3.52 달러로 63.26%나 폭락했다. TAL EDUCATION(TAL) 주가도 6.00 달러로 70.76%나 폭락했다. NEW ORIENTAL EDUC.(EDU) 주가도 2.93 달러로 54.22%나 폭락했다. 다른 중국 기술주 중에서는 PINDUODUO(-7.29%) JD닷컴(-4.77%) 바이두(-3.27%) 등의 주가가 급락했다. 중국 의존도가 큰 테슬라의 주가는 0.91% 하락했다. CHINA ADR INDEX는 95.6836으로 7.79%나 떨어졌다.

CNBC는 "이날 뉴욕증시에서 중국 기술주들의 경우 새로운 제재 이슈를 담은 리포트 여파로 크게 출렁거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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