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다코타 원유 펌프잭. /사진=AP, 뉴시스.
미국 다코타 원유 펌프잭.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28일(미국시간) 장중 국제 유가가 상승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1시 35분 기준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물 미국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72.38 달러로 1.02% 상승했다. 미국 동부시각 오후 1시 34분 기준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사고 팔린 9월물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4.83 달러로 0.47% 상승했다.

이날 발표된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 휘발유 재고, 정제유 재고 등이 일제히 줄어든 가운데 장중 유가가 상승했다.  

이날 미국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는 전주 대비 약 408만 배럴 감소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약 220만 배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보다 훨씬 더 줄면서 유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지난주 휘발유 재고도 약 225만 배럴 감소했다. 지난주 정제유 재고 역시 약 308만 배럴 감소했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