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러. /사진=골드만삭스 홈페이지 캡처.
미국 달러. /사진=골드만삭스 홈페이지 캡처.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30일(미국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상대국 통화 대비 미국달러화의 가치가 상승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미국증시 마감 6분후 기준(한국시각 31일 새벽 5시 6분 기준) 미국달러 대비 유로화의 가치는 1.186 달러로 0.22% 하락했다. 달러 대비 파운드화 가치는 1.3899 달러로 0.44% 하락했다. 엔-달러 환율은 109.70 엔으로 0.22% 상승했다. 엔-달러 환율이 높아졌다는 것은 달러 대비 엔화의 가치가 절하됐다는 의미다. 

같은 시각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달러화의 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2.13으로 0.29% 상승하며 달러가치가 절상됐다. 

CNBC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 속에 달러 선호 흐름이 나타났다"고 전했다. 글로벌 백신 접종 양극화 속에 델타 변이 확산은 글로벌 경제 양극화 우려를 낳고 있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