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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반도체 부족, 2023년 상반기까지 지속...ST마이크로 CEO
글로벌 반도체 부족, 2023년 상반기까지 지속...ST마이크로 CEO
  • 곽용석 기자
  • 승인 2021.07.31 07: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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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뿐 아니라 내년에도 더욱 높은 가격상승 예상
사진=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홈페이지 캡처.
사진=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홈페이지 캡처.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프랑스·이탈리아계의 반도체 메이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마이크로)의 장 마크 쉐리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미국 애플이나 독일 자동차 대기업 폭스바겐(VW) 같은 거대 기업의 생산 전망을 방해하고 있는 세계적인 반도체 부족은 2023년 상반기까지 계속 된다고 말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미디어 인터뷰에서 "2022년에는 상황이 서서히 개선되겠지만, 2023년 상반기까지 통상 상태로 돌아오지는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반도체 부족은 폭넓은 업계로부터의 수요 증가에 기인하고 있어, 가격을 자극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ST마이크로의 반도체 평균가격은 올해 전년 대비 5% 상승했으며 2021년 하반기뿐 아니라 2022년에도 더욱 높은 가격상승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ST마이크로는 올해 전체 고객 수요의 70% 밖에 충족시키지 못할 전망이지만 내년에는 생산능력에 투자해 85~90%의 수요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밝혔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한편, 이 회사는 자동차 및 휴대폰 제조사들의 수요 급증으로 2분기 수익의 상향실적을 거두며, 공장들이 주문량을 맞추어야 한다는 압박에 시달리면서 지난주 올해 판매 및 투자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애플, 전기자동차 테슬라 및 대부분의 주요 자동차 회사들도 이 회사의 최고 고객사 중 하나다. ST마이크로는 이들 수요를 따라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쉐리 최고경영자는 애널리스트와의 통화에서 "2분기 동안 우리는 다시 강력한 수요를 바탕으로 글로벌 공급망을 확대해 운영해 왔다"는 말을 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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