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재해나 일회성 이벤트 발생 시 비행기 등에 새 모바일 서비스 제공 기대

사진=ESA(European Space Agency) 홈페이지 캡처.
사진=ESA(European Space Agency) 홈페이지 캡처.

[초이스경제 이문숙 기자] 아리안 5호는(Ariane 5) 지난 7월 30일(현지시간) Eutelsat 퀀텀 위성을 쿠루(Kourou)에서 발사시켜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고 AFP 통신은 보도했다. 

세계 최초의 '플렉시블' 상업용 위성인 Eutelsat 퀀텀은 쿠루(Kourou)에서 발사되어 궤도에서 재프로그래밍 될 수 있다. 올해 처음으로 발사된 아리안 5호는 발사창이 현지시간 오후 6시(파리는 오후 11시)에 열렸을 때 이륙했으며, 브라질과 라틴 아메리카에서 가장 큰 위성 운영자인 Embratel과 이 분야의 세계 리더 중 하나인 Eutelsat를 대신하여 두 개의 위성이 탑재되어 있다. 대략 30분 후, 두 위성은 거의 4분 간격으로 궤도에 진입했다.

Eutelsat 퀀텀은 세계 최초의 '플렉시블' 상업용 위성이다. 이를 통해 Eutelsat 고객은 주파수를 통해 실시간으로 위성을 재구성할 수 있다. 발사된 다른 통신 위성은 6톤으로 Embratel이 주문한 것 중 가장 큰 Star One D2다. 5년 전에 시운전된 Eutelsat 퀀텀은 유럽 우주국(European Space Agency), 운영자인 Eutelsat 및 에어버스 방위우주 파트(Airbus Defense and Space)가 참여하는 민관 파트너십의 결과다.

유럽 ​​통신사는 세계 최초로 선보인 이 신기술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Eutelsat에 따르면 퀀텀의 8개 빔 각각은 고객에게 제공되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몇 분 안에' 커버리지 영역에서 전력 또는 주파수 모두 모듈식으로 바뀌게 될 것이다. 이러한 사용 유연성 덕분에 자연 재해나 일회성 이벤트가 발생한 경우 비행기, 선박 또는 정부 서비스에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그것은 지금까지 독특한 물체였던 위성의 활용범위를 넓혀 생산의 길을 더 확장시켜 준다.

유럽우주국(European Space Agency)의 통신 담당 이사인 엘로디 비오는 "퀀텀은 고객을 위한 극도의 유연성 시장 수요에 처음으로 대응하기 때문에 상업용 우주선을 위한 소프트웨어 솔루션의 최전선에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아리안에스빠스(Arianespace)의 CEO인 스테판 이스라엘은 올해 여름 첫 번째 Ariane 5 출시에 이어 올여름 Vega와 Soyuz는 물론 두 개의 다른 Ariane이 출시될 것이라고 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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