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승 회장. /사진=우리금융그룹.
손태승 회장. /사진=우리금융그룹.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우리금융그룹(이하 우리금융)은 3일 "손태승 회장이 자사주 5000주를 또 장내 매입했다"면서 "이로써 총 9만3127주의 우리금융지주 주식을 보유하게 됐다"고 밝혔다.

우리금융에 따르면 손 회장은 회장 취임 이후 중요한 시기마다 자사주를 매입해 왔다. 책임경영 강화 차원임을 강조하며 총 14차례 걸쳐 자사주를 매입했다. 손 회장은 자사주 매입을 통해 우리금융의 견조한 펀더멘탈 및 기업가치 제고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 손 회장의 자사주 매입은 최근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한 경기회복 지연 우려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성과에 대한 자신감 피력 속에 이뤄졌다.

우리금융 측은 "상반기의 견조한 수익 창출력을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호실적을 이어나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중간배당을 포함해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에도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