外人 매수, 코스닥 1040선 회복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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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4일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하루 만에 상승하며 1040선을 회복했다. 종목 장세가 이어진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제약바이오주와 반도체주들의 주가 흐름이 엇갈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일 대비 2.54% 상승한 11만6900원, 셀트리온제약은 0.82% 오른 14만7200원을 각각 기록했다. 에이치엘비(0.83%), 알테오젠(0.98%), 휴젤(1.52%) 등이 상승했다. 네이처셀은 0.84% 하락했다.

코로나 관련주 가운데 에스티팜(6.70%), 제넥신(2.61%), 피씨엘(4.18%), 엑세스바이오(3.68%), 비씨월드제약(3.49%), 셀리드(2.79%), 천랩(2.35%) 등이 상승했다. 씨젠(-1.23%), 바이오니아(-1.32%), 랩지노믹스(-4.37%) 등은 하락했다.

2차전지주에선 에코프로비엠(-2.19%), 천보(-2.41%) 등이 하락했다. 에코프로(-4.78%), 대주전자재료(-1.92%), PI첨단소재(-0.56%) 등도 내렸다. 엘앤에프(0.47%)는 소폭 상승했다.

반도체주에서는 리노공업(1.17%), 원익IPS(0.21%), LX세미콘(0.50%), 에스에프에이(1.95%) 등이 올랐고 SK머티리얼즈(-1.71%), 솔브레인(-1.39%), 동진쎄미켐(-1.00%) 등이 하락했다. 중소형주 중 피에스케이홀딩스(3.44%), 서플러스글로벌(3.38%), 피에스케이(3.11%), 칩스앤미디어(3.08%) 등이 상승했다.

메타버스 관련주들이 주목받으며 코세스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옵티시스(24.80%), 덱스터(20.28%), 한빛소프트(11.53%), 자이언트스텝(11.21%) 등의 주가가 치솟았다.

엔터테인먼트주 가운데 에스엠(14.67%), 와이지엔터테인먼트(4.17%) 등이 껑충 뛰었다. SM C&C는 매각 이슈 속에 이날도 21.33% 급등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카카오게임즈는 등락 없이 마감했고 CJ ENM(1.97%), 스튜디오드래곤(1.43%), 오스템임플란트(2.81%), 파라다이스(2.11%) 등이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1.82포인트(1.14%) 상승한 1047.93으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757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667억원과 73억원을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14억5767만주, 거래대금은 11조8565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종목 포함 1063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266종목이 내렸다. 89종목은 보합이었다.

한편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43.24포인트(1.34%) 상승한 3280.3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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