外人 매수, 코스피 장중 강보합...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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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5일 증시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 흐름이 장 초반 엇갈리고 있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3대 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미국 주요 반도체주들은 상승했다. 뉴욕증시 선물은 오름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12% 상승한 8만3000원, SK하이닉스는 0.41% 하락한 12만500원에 각각 거래 중이다. 전날 두 종목은 1.8%, 0.8% 각각 상승했지만 외국인들은 삼성전자 639만주를 사고 SK하이닉스 6만주를 팔았다.

이날 같은 시각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06포인트(0.06%) 상승한 3282.44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장중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SDI, 셀트리온, LG생활건강, SK텔레콤 등이 장중 상승 거래 중이다.

한편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4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0.92%)와 S&P500 지수(-0.46%)는 하락했고 나스닥 지수(+0.13%)는 상승했다. 미국 민간 고용지표가 시장 예상을 밑돈 가운데 이 같은 흐름이 나타났다고 CNBC는 전했다.

기술주 가운데 애플(-0.28%), 아마존(-0.34%), 마이크로소프트(-0.21%) 등은 하락했다. 테슬라(+0.17%)는 강보합으로 마쳤다. 마이크론 테크놀러지(+1.39%), 램리서치(+0.69%), 엔비디아(+2.32%), AMD(+5.52%) 등 반도체주들은 상승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18% 상승했다.

뉴욕증시 지수 선물은 오름세다.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한국시각 이날 오전 9시 5분 기준 다우존스는 +0.07%, S&P 500은 +0.06%, 나스닥100은 +0.07%를 각각 기록 중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증시 환경은 언제든 바뀔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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