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서민금융진흥원
자료=서민금융진흥원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서민금융진흥원(원장 이계문, 이하 서금원)은 5일 "올 상반기에 69만 건의 비대면 금융상담 서비스(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를  제공했다"면서 "비대면 서비스를 적극 강화한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서금원에 따르면 24시간 금융상담 서비스 이용은 올해 상반기에 20만건으로 전년 동기(15만건) 대비 33% 증가했다. 서민금융콜센터 상담실적도 49만건으로 전년 동기(45만건) 대비 8.9% 증가했다.

서금원 측은 "비대면 상담 외에도 금융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대주택단지, 전통시장 등 서민·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는 서민금융 이동상담도 70회 실시하여 886명에게 맞춤형 상담을 실시했다"고 덧붙였다.

서금원 측은 또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중심의 지역협의체도 50개로 확대하고, 연계상담을 강화한 결과 전년 동기(1만4000건) 대비 200% 증가한 상반기 4만2000건의 연계상담을 실시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계문 원장은 "앞으로도 서민들을 세심하게 지원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채널별 상담기능 고도화와 지속적인 고객 목소리 청취를 통해 상담체계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생업에 바쁜 서민들이 간편하게 비대면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고객 위주의 서비스 제공·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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