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 사옥. /사진=뉴시스.
우리금융그룹 사옥.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우리금융지주(회장 손태승, 이하 우리금융)는 10일 "우리금융캐피탈이 지주의 100% 완전 자회사로 편입됐다"며 "완전자회사를 위해 추가 편입되는 소액주주의 잔여지분은 9.53%"라고 밝혔다.

우리금융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 이사회는 지난 5월21일 지주사-캐피탈 간 주식교환 계약 체결을 결의한 바 있다. 이어 지난 7월 23일 이사회에서는 포괄적 주식교환 안건을 승인한 바 있다. 아울러 지난 4월에는 우리금융캐피탈의 2대 주주였던 아주산업 보유지분 12.85%을 매입한데 이어 5월에는 우리금융캐피탈 자기주식 3.59%를 매입함으로써 완전자회사 전환 절차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우리금융 측은 "앞으로 우리금융캐피탈을 적극 성장시킬 것이며 그 경우 지배주주지분 이익규모는 점차 확대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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