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승 회장. /사진=우리금융그룹.
손태승 회장. /사진=우리금융그룹.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우리금융그룹(이하 우리금융)은 18일 "손태승 회장이 MZ세대 직원들로 구성된 블루팀과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디지털 소통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우리금융에 따르면 이번 메타버스 간담회는 코로나19로 대면 접촉이 어려운 상황에서 영업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자 하는 손 회장의 의견에 따라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는 가상회의 공간에서 아바타를 활용한 음성 채팅 방식의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이뤄졌다. 우리금융 블루팀은 고객관점에서 영업현장의 목소리를 가감없이 전달하는 조직이다. 우리은행·우리카드 등 자회사 영업점과 고객센터 직원들로 구성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기존 인터넷 및 스마트 뱅킹에서 이제 메타버스 뱅킹으로 이어지는 시대적 흐름에 적극 대응하는 일이 필요하다고 공감했다. 아울러 이날 손태승 회장은 메타버스 공간에서 영업현장 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아바타로 이모티콘을 보내는 등 새로운 방식의 소통을 가졌다. 향후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 채널을 확대키로 했다고 우리금융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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