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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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9일 "법무법인 바른과 초고액자산가 대상 법률 컨설팅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투자증권 GWM은 상속·증여, 법인설립 자문, 부동산 계약 검토 등과 관련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법률 컨설팅을 제공키로 했다. 현재 GWM은 자산 30억원 이상 자산가 및 패밀리오피스 등을 대상으로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서 양측은 초고액자산가를 중심으로 관심이 큰 '유언대용신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력도 추진키로 했다. 유언대용신탁이란 신탁 체결 후 생전에는 자산 운용을 통해 수익을 받다가 사후에 사전 계약에 따라 자산을 상속·배분하는 신탁을 말한다.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초고액자산가의 법률 관련 수요는 계속 늘고 있다"면서 "상속·증여·신탁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바른과의 협업을 통해 더욱 향상된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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