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브로커. /사진=AP, 뉴시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브로커.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19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가 급락했다. 

유럽 주요국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럽 금융중심지 영국 런던의 FTSE100 지수는 7058.86으로 1.54%나 하락했다. 독일 DAX 지수는 1만5765.81로 1.25%나 하락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6605.89로 2.43%나 하락했다.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2만5928.78로 1.63%나 하락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이날 유럽 주요국 증시는 전일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공개한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7월 회의 의사록 쇼크를 하루 뒤에 반영하며 급락마감했다"고 전했다.

이 방송은 "전일 공개된 FOMC 의사록을 보면 대다수 FOMC 위원들이 경기확장이 지속될 경우 올해 안에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을 시작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고 이에 전날 미국증시와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급락한 여파로 이날 유럽 주요국 증시도 급락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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