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그룹 직원의 전기차 충전 모습. /사진=DL그룹.
DL그룹 직원의 전기차 충전 모습. /사진=DL그룹.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DL그룹은 20일 "탄소배출 및 온실가스 저감에 적극 나서는 등 ESG 경영을 강화한다"면서 "법인 차량도 친환경 차량으로 바꾼다"고 밝혔다.

DL그룹에 따르면 본사와 전국 현장 업무용 법인 차량을 하이브리드·전기 차량으로 교체키로 했다. 올해부터 하이브리드와 전기차로 법인 차량을 교체하기 시작, 2024년까지 500여대 내연기관 차량을 모두 친환경 차량으로 바꾸기로 했다. 우선 하이브리드 차량을 늘리기로 했다. 이어 장기적으로는 충전 인프라가 확보되는 속도에 맞춰 법인 차량을 모두 전기차로 교체할 방침이다.

DL그룹 측은 "올해 지주사 전환 및 회사 분할과 동시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건설, 석유화학, 에너지 등 그룹 계열사 별 특화된 친환경 신사업을 모색하면서 친환경 소재 개발, 신재생 발전 분야 등에도 역점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DL그룹 측은 "탄소 배출을 최소화할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가며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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