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민금융진흥원
사진=서민금융진흥원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서민금융진흥원(원장 이계문, 이하 서금원)과 강원도 양구군(군수 조인묵)은 "지난 23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서민금융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서금원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서민금융 총괄 기관으로서 지역 농산물 판로 개척 및 일손돕기를 통해 지역 경제 발전을 도모하고, 서민금융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저소득·저신용 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차원에서 추진됐다. 

서금원은 양구군청 및 각 읍·면사무소 등에 서민금융지원제도 안내 리플릿·포스터를 배포하여 지역사회 홍보를 강화하고, 찾아가는 이동상담 및 금융교육 등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도농교류 활성화를 위해 코로나19 확산 추세를 고려하여 농번기 일손 돕기 등 임직원 사회공헌 활동도 추진할 계획이다. 

서금원 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구군 저소득 한부모가정, 독거노인 100가구에 지역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쌀4kg 등 500만원 상당의 생필품도 전달했다"면서 "지난해 11월에도 수해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양구군 저소득 한부모가정, 독거노인을 위해 김치 1300kg을 전달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계문 원장은 "서금원은 강원 산불 피해 지원, 대구·경북 코로나19 극복 지원, 전북 순창군 수해 극복 지원 등 지역 사회 어려움 극복에 항상 함께해왔다"며 "이번 양구군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각 지역사회 저소득·저신용 계층이 서민금융지원제도를 잘 몰라 경제적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보다 촘촘히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