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서민금융진흥원(원장이계문, 이하 서금원)은 26일 전국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융사기예방 비대면 공개 강의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서금원에 따르면 최근 일부 지역에서 특성화고 출신 사회초년생을 노린 금융사기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유사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도입하기로 했다.

서금원의 금융사기예방 공개강의는 전문강사의 비대면 교육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교육 내용은 경제활동 경험이 없는 사회초년생이 알아야 할 '금융사기·불법대출 예방법' 및 '올바른 소비·저축 활동' 등을 주제로 월 8회 정해진 날짜에 개설된다. 각 학교에서는 참여하고 싶은 날짜를 선택하여 실시간 화상 서비스를 이용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이계문 서금원 원장은 "특성화고 학생들은 경제활동시기가 빠르기 때문에 재학 중 교육이 더욱 중요하다"며 "특성화고 외에도 일반고, 북한이탈주민, 노년층 등 대상을 적극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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