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화생명 제공
사진=한화생명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한화생명은 1일 "지속 성장 가능한 신사업 발굴 및 실행을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한화생명에 따르면 기존 사업 중심의 성장 전략이나 동종 업계의 유사한 전략이 아닌 보험업계를 넘어선 핵심 신사업 영역을 조기에 지원하는 방향으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오픈 이노베이션(OI), 드림플러스(DP) 등을 활용한 CIC(Company in Company) 형식의 조직을 적극 지원해 신사업 영역을 확장키로 했다.

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앞으로는 '보험, 신사업, 전략' 등 3개 부문 체제로 꾸려진다. 3개 부문은 각각의 인사·기획 등 최대한의 자율성을 갖고 시장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아울러 부문별 책임경영 및 부문간 상호협력강화를 통해 사업 실행력도 높여나가기로 했다.

보험부문의 경우 상품 제조·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상품 연구·유지·지원을 일원화한 상품전략실을 신설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화토록했다. 신사업부문의 경우 디지털 금융사로의 위상강화를 위한 다양한 디지털기반 신사업의 발굴·기획·사업화를 담당토록 했다. 전략부문의 경우 회사 가치 증대를 위한 미래 사업 전략 수립·경영 전반의 프로세스 개선에 집중토록 했다. 이와 함께 대표이사 직할로 미래경영위원회를 신설, 보험·신사업·전략 부문의 상호협업하에 OI·DP 등을 활용한 외부 파트너십 연계로 조기 사업화를 위한 패스트트랙을 지원토록 했다.

또한 경영전략실도 신설해 전사 비전수립, 사업포트폴리오 개선, M&A(인수·합병) 발굴 등 지속성장을 위한 중장기 전략을 수립, 실행토록 했다.

한화생명 측은 "각 부문별로 자율성을 부여해 금융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실행력을 확보하고, 미래성장 동력의 사업화에 박차를 가하도록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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