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회복 지연 우려, 美 10년물 국채금리 급등 등 양대 악재 속에 반도체 섹터 하락

사진=램리서치(Lam Research) 홈페이지 캡처.
사진=램리서치(Lam Research) 홈페이지 캡처.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7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섹터가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뉴욕증권거래소와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미국증시 반도체 관련주 흐름을 반영하는 VANECK SEMICONDUCTOR ETF는 272.73으로 0.20% 하락했다. ISHARES SEMICONDUCTOR ETF도 469.15로 0.37% 떨어졌다.

주요 반도체 종목 중에선 램리서치(-2.87%) 자일링스(-0.78%) 등의 주가가 급락 또는 하락했다. 

이 방송은 "지난 3일(미국시간) 발표된 미국의 8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부진 속 델타변이 바이러스 여파에 따른 경기회복 지연 우려 부각, 그럼에도 이날 10년물 미국 국채금리가 1.371%로 직전 거래일의 1.322% 대비 급등한 점 등이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고 경기흐름에 민감한 반도체 섹터 주가도 하락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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