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 유로 넘는 경제적 가치 지닌 작품...새로운 장소에서 볼 수 있게 돼

사진=마크 앙드레 2 피게레스
사진=마크 앙드레 2 피게레스

[초이스경제 이문숙 기자] 2000년대 초, 프랑스 페르피냥 시는 수 미터 높이의 예술 작품을 선물로 받았다. 그러나 10년 동안 행방불명되었다가 지난 8월 시 직원이 우연히 발견하였다.

2000년대 초반에 페르피냥(Perpignan) 시청에 자신의 작품을 제안했을 때 마크 앙드레 2 피게레스는 그렇게 많은 우여곡절을 겪을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다. 

2010년 프랑스 북쪽 리브잘 요금소의 원형 교차로에서 이 작품은 누가, 어떻게 운반했는지 확인할 수 없는 상태로 불가사의하게 사라졌다. 그러다가 10여 년이 지난 8월에 시의 기술 부서에서 우연히 높이가 2미터가 넘는 금속 조각을 발견했다. '프랑스 블루(France Bleu)' 매체가 지난 6일(현지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그것은 황무지에 있었다. 

아티스트 마크 앙드레 2 피게레스는 "약간 예상치 못한 즐거운 놀라움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페르피냥 시에 의해 복원된 그의 작품을 재발견할 수 있었다. 실종 당시 "아주 명확한 것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라고 작가는 회상했다. "나는 작품이 사라졌거나 도난당했다고 들었습니다"라고 작가는 덧붙였다.

시 직원이 그의 작품을 발견했을 때 "그것은 버려지고 반으로 접혀 거의 강물에 의해 분해될 뻔했습니다"라고 이 "기적적인" 반전에 기뻐하면서 페르피냥 예술가는 설명했다. 그는 작품을 잃어버렸을 때 정말로 일이 손에 잡히지 않을 만큼 희망을 잃었다고 했다. 그것은 상당한 가치가 있었다고 했다. 거의 4만 5000유로에 달하는 경제적 가치가 있다고 했다. 실제로 "컴퓨터를 사용하여 금속을 절단한 것은 최초의 일"이었다고 마크 앙드레 2 피게레스는 회상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제 개조된 아티스트의 작품은 피레네-오리엔탈 시의 새로운 장소에서 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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