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엔비디아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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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10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섹터가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시 전반 흐름은 악화됐지만 반도체 섹터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와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미국증시 반도체 관련주 흐름을 반영하는 VANECK SEMICONDUCTOR ETF는 272.28로 0.75% 상승했다. ISHARES SEMICONDUCTOR ETF도 468.46으로 0.79% 올랐다. 주요 반도체 종목 중에선 자일링스(+0.58%) 램리서치(+0.76%) 텍사스인스트루먼트(+1.16%) 엔비디아(+1.36%) 등의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미-중 정상, 즉 미국 바이든 대통령과 중국 시진핑 주석이 통화하면서 작금의 미-중 갈등이 충돌상황으로 확대되지 않도록 관리하기로 한 가운데 반도체 섹터는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미국증시 3대 지수가 0.7% 이상씩 하락하며 급랭한 가운데서도 반도체 섹터만은 선방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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