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남양유업은 "경영 안정화를 위한 임시 주주총회를 오는 10월 중에 개최한다"면서 "이를 통해 새출발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남양유업에 따르면 지난 10일 임시 주주총회 개최를 위한 '주주명부폐쇄' 공시를 진행했다. 이에따라 구체적인 안건 및 개최 시기 등이 정해지면, 주주총회 소집을 진행키로 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다음 달로 예정된 주주총회관련 주요 사안들을 논의 중에 있다"면서 "지배 구조 개선을 비롯한 현재 남양유업 임원진의 변동 및 이사회 재구성 등 실질적인 내용들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임시 주주총회를 10월 안에 진행할 예정"이라며 "안건 및 시기는 논의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면 재공시를 통해 알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남양유업이 오너일가 경영참여 문제 등 그간 논란을 해소하고 새출발을 할지여부가 관전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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