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사도'에 캐스팅된 배우 송강호, 유아인, 문근영
또 한편의 영화가 캐스팅을 확정하며 관객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영화 '사도'가 톱배우들을 내세우며 사극돌풍을 예고하고 있는 것이다.

26일 배급사 쇼박스미디어플렉스에 따르면 영화 '사도'는 이준익 감독의 새영화로 송강호, 유아인, 문근영에 이어 김해숙, 박원상, 전혜진이 출연한다.

'사도: 8일간의 기억'은 영조가 아들 사도세자를 뒤주에 가둔 8일 동안의 이야기를 담는다.

특히 작년 설국열차, 관상, 변호인으로 바쁜한해를 보냈던 배우 송강호가 사도세자를 뒤주에 가둬죽이는 왕 '영조'를 맡았다. 비운의 사도세자에는 유아인, 사도세자의 아내이자 정조의 어머니 혜경궁 홍씨에는 문근영이 각각 캐스팅됐다.

명품조연들도 출연한다. 배우 김해숙은 사도세자의 할머니 '인원왕후'를, 배우 박원상은 혜경궁 홍씨의 아버지이자 세손(정조)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영의정 '홍봉한'을 각각 맡았다. 전혜진은 사도세자의 생모 '영빈'을 연기한다.

한편 최근 개봉한 영화 '역린'과 '사도'는 같은주제를 다루고 있다. 역린은 지난 25일 기준 전국 304개 스크린에서 380만218명의 누적관객수를 동원하며 400만 관객돌파를 앞두고 있다. 이 영화에서 정조는 현빈, 정순왕후는 한지민, 혜경궁 홍씨는 김성령이 각각 맡아 열연했다.  

영화 '사도' 캐스팅 확정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영화 캐스팅만으로도 진짜 기대된다", "대박배우끼리 뭉쳤네", "이건 무조건 봐야해", "송강호표 영조는 어떤모습일까", "이정도는 돼야 극장가서 볼맛난다", "주연도 주연이지만 김해숙, 박상원도 짱이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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