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일링스 페이스북 캡처.
사진=자일링스 페이스북 캡처.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14일(미국시간) 뉴욕증시 전반이 부진했지만 반도체 섹터는 선방했다. 특히 반도체 ETF는 정규장 막판에 소폭 상승으로 전환돼 눈길을 끌었다.  

뉴욕증권거래소와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미국증시 반도체 관련주 흐름을 반영하는 VANECK SEMICONDUCTOR ETF는 274.50으로 0.07% 상승했다. ISHARES SEMICONDUCTOR ETF도 472.97로 강보합(+0.02포인트, 0.00%) 마감했다.

주요 반도체 종목 중에서는 램리서치(-0.87%)와 자일링스(+0.36%%) 등의 주가 흐름이 엇갈렸다. 

반도체 섹터 주가가 비록 주춤거렸지만 이는 이날 증시 전반의 상황을 살펴 보면 선방한 것이다. 

이날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0.84%) S&P500(-0.57%) 나스닥(-0.45%) 등 주요 지수가 모두 하락했다. S&P 11개 섹터의 주가도 모두 떨어졌다. 그럼에도 반도체 ETF는 강보합 수준에서 선방했다.

CNBC는 "이날 미국증시 마감 13분전(한국시각 15일 새벽 4시 47분 기준)만 해도  VANECK SEMICONDUCTOR ETF(-0.11%)와 ISHARES SEMICONDUCTOR ETF(-0.16%)  스카이웍스솔루션(-1.66%) 등 반도체 ETF와 일부 반도체 종목이 하락 흐름을 보였지만 정규장 거래 막판에 반도체 섹터가 호전되는 흐름을 보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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