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 외국인 매수, 코스피 장중 3150선 회복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15일 증시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장 초반 엇갈리고 있다. 지난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하락했고 미국 주요 반도체주들은 혼조세로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13% 상승한 7만6700원, SK하이닉스는 0.93% 하락한 10만6500원에 각각 거래 중이다. 전날 두 종목은 각각 0.3%, 0.9% 상승한 가운데 외국인들은 삼성전자 319만주, SK하이닉스 49만주를 각각 순매수했다.

이날 같은 시각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3.77포인트(0.12%) 오른 3152.60을 기록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장중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카카오, 셀트리온, 카카오뱅크, SK이노베이션, LG전자, LG생활건강, SK바이오사이언스, SK 등이 장중 상승 거래 중이다.

한편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4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0.84%), S&P500(-0.57%), 나스닥(-0.45%) 등 3대 지수는 하락했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될 수 있다는 우려가 지수에 영향을 미쳤다고 CNBC는 전했다.

기술주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0.94%), 테슬라(+0.20%) 등이 올랐고 애플(-0.96%), 아마존(-0.21%) 등은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01% 내렸다. 엔비디아(+0.41%), AMD(+0.89%), 마이크론 테크놀러지(-1.16%), 인텔(-0.85%) 등 주요 반도체주들은 혼조세로 마감했다.

한편 나스닥100 지수 선물은 한국시각 오전 9시 5분 기준 +0.18%를 기록 중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증시 환경은 언제든 바뀔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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