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민금융진흥원
사진=서민금융진흥원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서민금융진흥원(원장 이계문, 이하 서금원)은 15일 "경기도 구리시(시장 안승남)와 서민·취약계층의 안정적인 금융생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금원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서민‧취약계층을 발굴하고 금융‧복지연계 상호협력을 통해 금융생활 안정을 공동 지원하기 위해 이뤄졌다. 서금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구리시민 약 20만명을 대상으로 금융소외가 발생하지 않도록 서민금융 종합상담을 통한 맞춤대출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아울러 온‧오프라인 금융교육을 실시하여 금융역량을 강화하고, 금융‧복지 연계서비스도 활성화할 예정이다. 또한 서금원 금융상담을 원하는 구리시민이라면 누구나 구리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또는 구리시 행정복지센터를 통해서 서금원 맞춤형 종합상담 및 자영업컨설팅 신청접수가 가능토록 했다. 

구리시 안승남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금융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시민들이 다양한 서민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구리시는 앞으로 금융과 복지에서 소외되는 시민이 생기지 않도록 더 꼼꼼히 챙겨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금원 마화용 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서민·취약계층의 생활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어, 금융·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을 능동적으로 지원하는 노력이 중요하다"며 "어려운 상황 발생시 제때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금융‧복지서비스 연계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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