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브로커. /사진=AP, 뉴시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브로커.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15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가 하락했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장중 상승했다. 

유럽 주요국 증권거래소와 CNBC에 따르면 이날 유럽 금융중심지 영국 런던의 FTSE100 지수는 7016.49로 0.25% 하락했다. 독일 DAX 지수는 1만5616.00으로 0.68% 하락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6583.62로 1.04% 하락했다.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2만5762.10으로 1.02%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와 CNBC에 따르면 이날 장중(한국시각 16일 새벽 3시 37분 기준) 다우존스(+0.74%) 나스닥(+0.69%) S&P500(+0.82%) 등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오름세를 나타냈다.  

장중(한국시각 16일 새벽 3시 39분 기준)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1.31%로 전일의 1.28% 대비 2.21% 오른 채로 움직였다고 CNBC가 전했다. 

이날엔 중국의 경제지표가 주목받았다. 중국의 경우 코로나19 재확산, 규제 여파 속에 핵심 경제지표까지 부진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8월 중국 소매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에 그쳤다. 7월의 8.5% 증가대비 급격 둔화 됐다. 중국 8월 산업생산도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5.8% 증가 예상)를 밑돌았다. 이런 가운데 유럽증시가 하락했다.  

뉴욕증시는 전일의 하락세를 뒤로하고 반발 매수 속에 장중 상승했다고 CNBC가 전했다.  특히 장중 나스닥 지수는 최근 5거래일 연속 하락하다 이날 처음 상승했다고 CNBC가 강조했다. CNBC는 "장중 국제 유가 급등도 장중 뉴욕증시에 훈풍을 가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