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러. /사진=뉴시스
미국 달러.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15일(미국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는 미국달러화의 가치가 주요 상대국 통화가치 대비 하락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미국증시 마감 6분전 기준(한국시각 16일 새벽 4시 54분 기준) 미국달러 대비 유로화의 가치는 1.1814 달러로 0.10% 상승했다. 달러 대비 파운드화 가치는 1.3843 달러로 0.27% 상승했다. 엔-달러 환율은 109.36 엔으로 0.28% 하락했다. 엔-달러 환율이 낮아졌다는 건 달러 대비 엔화가치 절상을 의미한다. 

같은 시각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달러화의 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2.49로 0.14% 떨어졌다. 

이날 미국에서 발표된 주요 경제지표 부진 속에 달러가치가 떨어졌다고 CNBC가 전했다. 특히 8월 산업생산 지표는 전월 대비 0.4% 증가에 그치며 전월 수준(0.8% 증가)을 밑돌았다. 8월 수입물가도 전월 대비 0.3% 하락하며 인플레이션 우려를 완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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