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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 폭등 · 에너지주 급등이 미국증시 띄웠다
국제 유가 폭등 · 에너지주 급등이 미국증시 띄웠다
  • 최원석 기자
  • 승인 2021.09.16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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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대규모 자사주 매입 소식도 증시에 훈풍
미국 텍사스주 원유 펌프잭. /사진=AP, 뉴시스.
미국 텍사스주 원유 펌프잭.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15일(미국시간) 뉴욕증시 4대 지수가 활짝 웃었다. 특히 국제 유가가 폭등하면서 뉴욕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에너지주들이 줄줄이 급등하며 증시 상승 분위기를 주도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자사주 매입 소식도 호재였다. 나스닥 지수는 전날까지 5거래일 연속 하락하다 낙폭 과대 인식 속에 6거래일 만에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 4대 지수 중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지수는 3만4814.39로 0.68% 상승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4480.70으로 0.85% 상승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만5161.53으로 0.82% 상승했다.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 지수는 2234.45로 1.11% 상승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이날엔 ▲미국산 국제 유가 폭등 속 에너지주 급등 ▲마이크로소프트(MS)의 600억 달러 자사주 매입 및 분기 배당금 11% 증대 소식, 그에 따른 MS 주가 상승 등이 뉴욕증시에 훈풍을 가했다"고 전했다. 

이 방송은 "미국증시 마감 무렵 미국서부텍사스산원유 10월물 가격이 배럴당 72.66 달러로 3.12%나 치솟았다"고 전했다.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가 전주 대비 640만 배럴이나 감소한 것이 유가를 뛰게 했다. 이에 S&P 에너지 섹터 주가가 376.02로 3.82%나 솟구쳤다. 엑슨모빌(+3.37%) 쉐브론(+2.12%) 코노코필립스(+4.18%) 등 빅오일 3인방 주가도 모두 급등했다. 이 외에도 다이아몬드백 에너지(+7.80%) 마라톤 오일(+7.67%) 데본 에너지(+7.29%) CABOT OIL & GAS(+7.18%) 옥시덴탈(+6.09%) 등 여러 에너지주들이 줄줄이 치솟으면서 S&P500 등 뉴욕증시 상승에 크게 기여했다. 쉐브론의 급등은 다우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 역시 304.82 달러로 1.68%나 상승하면서 증시에 긍정 영향을 미쳤다.   

S&P 섹터별 주가 흐름을 보면 에너지 섹터(+3.82%) 급등 외에도 산업(+1.12%) 자재(+1.11%) 금융(+0.93%) 테크놀로지(+0.89%) 커뮤니케이션서비스(+0.72%) 재량소비(+0.66%) 부동산(+0.42%) 필수소비(+0.40%) 등 대부분 섹터가 상승 마감했다. 유틸리티 섹터는 0.14%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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