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필라델피아 시내의 웰스파고은행. /사진=AP, 뉴시스.
미국 필라델피아 시내의 웰스파고은행.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15일(미국시간) 미국 국채금리가 전일의 급락세를 뒤로하고 반등했다. 뉴욕증시 금융 섹터 주가도 상승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미국증시 마감 2분후 기준(한국시각 16일 새벽 5시 2분 기준) 10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1.301%로 전일 같은 시각의 1.275% 대비 크게 높아졌다. 이날 같은 시각 2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0.211%로 전일 같은 시각의 0.209% 대비 높아졌다. 이날 같은 시각 5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0.797%로 전일 같은 시각의 0.782% 대비 높아졌다. 이날 같은 시각 30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1.865%로 전일 같은 시각의 1.849% 대비 높아졌다. 

국채금리가 높아졌다는 건 국채가격 하락을 의미한다. 

CNBC는 "이날 뉴욕시장에서 위험자산인 국제 유가가 뛰고, 역시 위험자산을 대표하는 뉴욕증시가 상승(다우존스 +0.68%, S&P500 +0.85%, 나스닥 +0.82%)한 가운데 안전자산에 속하는 국채의 가격은 하락했다"고 전했다. 

이날 국채금리 상승 속에 뉴욕증시 S&P 금융 섹터는 627.20으로 0.93% 상승했다고 CNBC가 전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주요 금융주 중에서는 버크셔헤서웨이B(+0.35%) JP모간체이스(+0.69%) 뱅크오브아메리카(+0.75%) 씨티그룹(+2.43%) 모간스탠리(+1.11%) 웰스파고(+1.28%) 등의 주가가 상승 마감했다. 골드만삭스는 0.43%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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