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매수, 코스피 장중 3160선 회복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16일 증시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 흐름이 장 초반 엇갈리고 있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상승했고 미국 주요 반도체주들도 오름세로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26% 상승한 7만7220원, SK하이닉스는 1.40% 하락한 10만6000원에 각각 거래 중이다. 전날 두 종목은 각각 0.5% 상승, 보합으로 마감한 가운데 외국인들은 삼성전자 190만주, SK하이닉스 47만주를 각각 순매수했다.

이날 같은 시각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0.74포인트(0.34%) 상승한 3164.14를 기록 중이다. 개인이 장중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NAVER, 카카오 등 플랫폼주들이 같은 시각 1% 내외 반등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셀트리온, 기아, 카카오뱅크, 현대모비스, POSCO, SK텔레콤, LG생활건강 등도 상승 거래 중이다. 

한편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5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0.68%), S&P500(+0.85%), 나스닥(+0.82%) 등 3대 지수는 상승했다. 경제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훈풍으로 작용했다고 CNBC는 전했다.

기술주 가운데 애플(+0.61%), 아마존(+0.75%), 마이크로소프트(+1.68%), 테슬라(+1.52%) 등이 상승했다. 반도체주에서는 엔비디아(+0.45%), 마이크론 테크놀러지(+0.45%), 인텔(+1.10%) 등이 상승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47% 올랐다.

한편 나스닥100 지수 선물은 한국시각 오전 9시 5분 기준 +0.03%를 기록 중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증시 환경은 언제든 바뀔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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