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예약 결과 일부 모델은 3분 만에 매진

팀 쿡(Tim Cook) 애플 CEO. /사진=AP, 뉴시스.
팀 쿡 애플 CEO.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홍인표 기자] 애플이 내놓은 신제품 아이폰 13이 중국에서 지난 17일 사전 예약을 받은 결과 예상보다 인기가 높았다고 글로벌 타임스가 지난 18일 보도했다.

지난 17일 오후 8시(현지시간, 한국시간 오후 9시), 아이폰 13이 애플 웹사이트를 통해 사전 예약을 받기 시작하자마자 분홍색 모델은 3분 만에 매진됐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분홍색 모델은 지난 16일까지 300만명이 넘는 사전예약을 받았던 전자상거래 업체 티몰에서도 가장 인기를 모았다고 이 매체는 보도했다.

왕씨 성을 가진 한 소비자는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화웨이 메이트 30 프로를 사용했다"며 "아이폰 13의 가격이 생각보다 싸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

아이폰 조립업체인 폭스콘 매니저는 해당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아이폰 주문이 폭주해 중국 광둥성 선전 공장과 허난성 정저우 공장 2곳에서 노동자 모집을 크게 늘리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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