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헝다그룹 파장, 미국 부채한도 파장 등이 반도체 섹터에도 직격탄
미-중 악재 속 뉴욕증시서 반도체 ETF와 주요 반도체주 급락 마감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20일(미국시간, 한국은 21일 추석)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섹터가 급락했다. 미-중 악재 속에 이같은 흐름이 나타났다. 

뉴욕증권거래소와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미국증시 반도체 관련주 흐름을 반영하는 VANECK SEMICONDUCTOR ETF는 264.40으로 2.44%나 추락했다. ISHARES SEMICONDUCTOR ETF도 457.39로 2.48%나 추락했다.

주요 반도체 종목 중에선 램리서치의 주가가 589.91 달러로 3.13%나 하락했다. 자일링스의 주가도 149.94 달러로 2.50%나 떨어졌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중국 부동산 그룹 헝다그룹 리스크 확산 우려(헝다그룹 잘못될 경우 중국 경제 전반 타격 우려), 미국 부채한도 이슈(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부채한도 상향 없을 경우 위기 올수 있다고 경고, 미국 민주당 의원들은 내년 말까지 부채 한도 유예 제안) 등 양대 악재가 한국 추석날인 이날 뉴욕증시 반도체 섹터 주가에도 직격탄을 날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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