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노동수요 강력, 내년 중반쯤 테이퍼링 끝날 듯"

미국 달러. /사진=골드만삭스 홈페이지 캡처.
미국 달러. /사진=골드만삭스 홈페이지 캡처.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22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장중(한국시각 23일 새벽 3시 55분 기준) 다우존스(+1.04%) 나스닥(+0.80%) S&P500(+0.89%) 등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상승세를 나타냈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장중(한국시각 23일 새벽 3시 36분 기준)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1.335%로 전일의 1.321% 대비 높아졌다. 이날 10년물 금리는 장중 하락하다가 파월 회견 도중 상승세로 전환됐다. 같은 시각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달러화의 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3.40으로 0.21% 상승했다. 달러가치도 장중 하락하다가 파월 회견 도중 상승세로 전환됐다. 같은 시각 비트코인 가격(COIN METRICS)은 4만3318.30 달러로 2.86% 상승했다. 같은 시각 미국서부텍사스산원유(WTI) 11월물 가격은 배럴당 91.92 달러로 2.03%나 치솟았다.  

CNBC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회견 도중에 이같은 흐름이 나타났다"고 전했다. 파월 의장은 회견에서 "노동시장 수요가 강력하다"고 했다. 코로나 리스크는 "산업별로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고 했다. 그는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시작이 금리인상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했다. 그는 내년 중반쯤 테이퍼링이 끝날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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