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스페셜리스트. /사진=AP, 뉴시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스페셜리스트.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22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와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장중(한국시각 23일 새벽 4시 34분 기준, 미국증시 마감 26분전 기준) 다우존스(+1.14%) 나스닥(+1.12%) S&P500(+1.07%) 러셀2000(+1.80%) 등 뉴욕증시 4대 지수가 급등세를 나타냈다.

같은 시각 S&P 11개 섹터별 주가 흐름을 보면 유가 급등 속에 에너지 섹터 주가(+3.63%)가 크게 치솟았다. 금융(+1.95%) 테크놀로지(+1.46%) 재량소비(+1.39%) 자재(+1.31%) 산업(+1.12%) 부동산(+0.85%) 필수소비(+0.29%) 커뮤니케이션서비스(+0.18%) 헬스케어(+0.12%) 등의 섹터도 급등 또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유틸리티 섹터만 0.17% 하락했다. 

CNBC에 따르면 이날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를 마치고 "경제회복 지속시 곧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의장도 회견을 갖고 "내년 중반쯤 테이퍼링이 끝날 것 같다"고 했다. 그는 테이퍼링 시작이 금리인상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했다. 그는 노동 수요가 매우 강력하다고 했다. 그는 "미국 의회 부채한도 협상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부채한도 협상 실패시 시장에 큰 충격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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