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매수, 코스닥 0.7p 올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4일 코스닥 지수가 개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엘앤에프, 한국비엔씨, 바이오니아 등이 급등했고 셀트리온제약, 에이치엘비, 셀리드 등이 하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셀트리온헬스케어(-3.84%), 셀트리온제약(-4.51%), 에이치엘비(-3.83%), 에이치엘비생명과학(-5.24%), 알테오젠(-0.25%), 휴젤(-0.86%) HK이노엔(-2.75%) 등 제약바이오 상위주들이 대부분 하락했다.

코로나 관련주로 거론되는 종목 중 씨젠(2.16%), 한국비엔씨(3.22%), 바이오니아(11.13%), 국전약품(11.15%), 피에이치씨(3.04%), 네이처셀(1.85%) 등이 상승했다. 제넥신(-0.66%), 휴마시스(-2.70%), 랩지노믹스(-3.36%), 레고켐바이오(-3.41%), 셀리드(-6.02%), 한국파마(-14.72%) 등은 하락했다.

2차전지주에선 엘앤에프가 테슬라 납품 기대감 속에 19.67% 치솟았고 에코프로비엠(0.13%), 천보(1.83%), 에코프로(5.12%), 에코프로에이치엔(0.49%) 등이 상승했다. 대주전자재료는 외국인의 러브콜 속에 21.87% 급등했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국내에서 자체제작한 시리즈 드라마가 넷플릭스에서 1위를 차지했다는 소식에 버킷스튜디오가 이틀째 상한가를 이어갔다. 쇼박스(21.32%), 삼화네트웍스(7.37%) 등도 급등했다.

반도체주 가운데 리노공업(1.78%), 솔브레인(0.31%), 동진쎄미켐(0.16%) 등이 올랐고 SK머티리얼즈(-0.46%), 원익IPS(-2.04%), LX세미콘(-3.46%), 덕산네오룩스(-1.59%) 등이 하락했다. 중소형주 중 엘오티베큠(-3.37%), 코미코(-2.88%), 티에스이(-2.30%) 등의 주가가 내렸다.

게임주에선 펄어비스(6.33%), 엑션스퀘어(12.61%), 웹젠(3.59%) 등이 올랐고 데브시스터즈(-8.18%), 액토즈소프트(-6.02%), 네오위즈(-5.18%) 등이 하락했다.

이날 외국인들의 코스닥 순매수 상위종목은 대주전자재료, 에코프로, 카카오게임즈, 아프리카TV, 유바이오로직스 등이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스튜디오드래곤(1.19%), 오스템임플란트(1.58%), 아프리카TV(4.54%), 케이엠더블유(1.11%) 등이 상승했고 CJ ENM(-2.37%), 파라다이스(-2.01%)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77포인트(0.07%) 상승한 1037.03으로 마감했다. 개인이 2136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가 781억원과 1122억원을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12억 8299만주, 거래대금은 11조4318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종목 포함 575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753종목이 내렸다. 101종목은 보합이었다.

한편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34포인트(0.07%) 하락한 3125.2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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